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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은 생명의 위험과 직결” <독자투고>

2009년 05월 25일 [경북제일신문]

 

우리 농촌에는 농번기가 시작됨으로 인하여,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점차 늘어나고 이에 따라 교통사고로 인한 생명․신체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날이 더워짐으로 인해 다소 덥고 번거럽다는 이유 등으로 오토바이의 유일한 보호장구인 안전모마저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위험천만하다는 생각에 안타까움을 지울 수가 없다.

오토바이는 기기특성상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고 또한 우리 신체구조상 운행자가 사고로 인해 도로에 넘어질 경우에는 머리부터 지면에 닿아 머리를 심하게 다치게 되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위험성이 매우 높다.

2009년도 현재, 구미경찰서 전체 교통사망사고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20% 감소한 반면에 오토바이 운행자 사망사고는 37.5%를 차지하여 그 심각성을 더해 가고 있어, 우리 경찰에서는 5월 한달 동안을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6월부터는 단속을 강화할 계획으로 있다.

농촌지역의 경제여건상 단속의 어려움과 운행자들의 불만도 예상되고, 단속만이 능사(能事)가 아님을 잘 알고 있지만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고육책이다.

농촌지역을 관할하는 우리 선산지구대 관내에는 2,672대의 오토바이가 등록되어 있고, 운행자들이 대부분 연령층이 높은 어르신들이다. 이런 어르신들의 안전모 착용 생활화를 위하여 안전모를 제작, 배부도 하였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하기 그지없다.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되는 것은 오토바이 운행자 스스로가 자기자신의 신체보존을 위하여, ‘나도 교통사고의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오토바이 운행할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는 습관을 기르고 생활화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이웃이 불의의 사고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안전모 착용이 꼭 필요하다는 권유와 종용이 필요하고, NGO 등도 경찰 및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공감대를 형성, 안전모 착용 분위기를 확산시킴이 절실하다.

보릿고개의 어려운 경제여건 시절에 허리가 휘어지는 아픔을 감내하며 경제역군으로 고생, 오늘의 경제를 일구어 놓으신 우리의 어르신들이 안전장구를 미착용한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행하다 소중한 생명과 신체가 상처를 입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구미경찰서 선산지구대 윤정호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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